'승부조작' 전직 프로축구 선수, 이번엔 1조원대 '도박 자금 세탁' 혐의 구속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총책을 맡아 1조 10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자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장소등개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 A씨(40대)를 비롯해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했다고 뉴스1과 뉴시스 등이 20일 보도했다. A씨는 과거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전직 프로축구 선수로 알려졌다.